이번 글에서는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 와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컨츄리 와인은 웹 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국산 와인 브랜드입니다. 네이버의 프로젝트 웹툰인 이름을 불러주세요에서 조석 작가가 소개한 곳이기도 하죠.
컨츄리 와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자신들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어필하고 있습니다. 사실 별 생각은 없었는데 소개를 보고 한번 구매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차
컨츄리 와인
최근 업데이트된 제품별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와인의 맛과 향에 대해서는 와알못인 제가 느끼는 것보다는 이 소개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 와인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
대한민국 충북 영동
컨츄리농원
산머루 100%
레드
테이블 와인
용량: 750ml
음용온도: 15~18℃
당도: 2/5 (약간 낮음)
산도: 4/5 (약간 높음)
바디감: 3/5 (중간)
타닌: 3/5 (중간)
컨츄리 캠벨 스위트 와인
컨츄리 캠벨 스위트
대한민국 충북 영동
컨츄리농원
캠벨 얼리 100%
레드 스위트
디저트 와인
12%
750ml
7~10℃
산도: 3/5 (중간)
바디감: 1/5 (가벼움)
타닌: 1/5 (적음)
포장 및 구성
이 중 제가 구매한 것은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입니다.
컨츄리 와인에서는 컨츄리 캠벨 스위트와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스위트는 너무 달달할 것 같더군요. 그럼 간단하게 배송 및 포장 상태를 살펴보겠습니다.
과일용 같은 느낌의 그물 모양 스펀지로 완충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네요.
위 공식 이미지와 동일합니다. 완전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닌데 쏘쏘~한 정도.
내부에는 간단한 팸플릿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산머루도 스위트, 드라이가 있고, 캠벨도 스위트, 드라이가 있는데 생산되는 시기에는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용으로 주문 제작도 받는다고 하네요.
포도주 생산 농가가 많은 영동. 그 중 컨츄리 와인 (컨츄리 와이너리)에서 제작됩니다.
박스 내부의 병도 박스처럼 한 번 더 완충 포장되어 있습니다.
마개는 손으로 돌려서 여는 방식의 스크루 캡입니다.
병도 흠집이 나지 않도록 신경 써서 포장되어 있습니다.
레이블(라벨)은 생산자인 김덕현씨가 경력을 살려 직접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국산 제품 중에서는 꽤 고급스런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료 및 용량 등이 적힌 부분.
컨츄리 와인의 모든 제품은 모든 생산공정에서 아황산(SO2), 소르빈산과 같은 산화방지제와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와인을 만들면서 화학첨가물을 넣지않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인력과 시간, 돈이 더 많이 들더라도 지금껏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와인의 원료로 사용되는 포도의 품질을 엄선하고, 모든 작업은 하루중 가장 추운시간 즉 주로 새벽시간에 이루어집니다. 모든 공정에서 와인원액과 산소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땀과 노력이 뒤따랐습니다.
그런데 힘들어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컨츄리와인을 애용하시는 수많은 고객님과의 건강한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산화황 첨가를 포기하면 박테리아나 미생물 감염의 위험이 급격히 커지기 때문에 엄격한 위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산화황을 첨가하지 않고 와인을 만드는 것이 공중 줄타기처럼 위험한 일인 것은 분명하다.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확실히 경험이 많은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그 결과물은 분명 투명도와 특징이 대단히 뚜렷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와인 생산자들이 느끼기에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문제와 와인이 부패되거나 불안정하게 변할 위험이 너무 크다.
그래도 도전하고 있는 생산자들의 와인을 주목해보자. 놀라울 만한 맛을 선사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 사이먼 울프 (Simon Woolf), 역: 구세희, 출처: 이산화황(SO2), 와인의 적인가 동지인가?
컨츄리 와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켐벨 스위트이고 드라이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치 주스처럼 가볍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애주가 보다는 주로 여성 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컨츄리 와인의 공식 판매처는 네이버 푸드윈도입니다. 제품의 전체 평점은 4.8/5로 괜찮은 평이며 많은 후기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