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3일, 삼성전자가 2024년 출시된 기존 갤럭시 워치 울트라 (2024) 모델의 원 UI 8 워치 (One UI 8 Watch)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UI 8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7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업데이트 후에는 나우 바 (Now Bar)를 포함한 인터페이스 개선 외에도 러닝 코치, 취침 시간 가이드, 혈관 스트레스 측정, 항산화 지수 측정 등의 기능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2025년 7월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북미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국내는 아직 소프트웨어가 배포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 저녁 시간 또는 내일 정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 러닝 코치
부상 없는 러닝을 위해서는 체력에 맞는 페이스 조절과 개인 맞춤형 피드백의 실시간 제공이 중요합니다. 러닝 코치는 사용자가 워치를 착용하고 12분간 달리면, 해당 러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력을 1~10단계로 세분화해 3~5주 코스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러닝 중에는 페이스 조절 피드백, 러닝 후에는 좌우 밸런스나 최대 산소 섭취량 등 고도화된 지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운동 총평이나 다음 운동을 위한 동기부여 메시지까지 챙겨줘 손목 위 트레이너 역할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 취침 시간 가이드
사용자의 최근 3일간 수면 패턴을 기반으로 이상적인 수면 시작 시간을 제안해줍니다. 만약 전날 수면이 부족했다면, 오늘은 더 일찍 잠들도록 시간을 제안하는 등 규칙적인 수면 패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혈관 스트레스 측정
갤럭시 워치8 시리즈와 같이 혈관 스트레스 측정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잠을 자는 동안 혈관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분석합니다. 여기에 수면 시간, 활동, 스트레스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 데이터까지 함께 제공돼, 사용자는 보다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지수 측정
더 건강하게, 천천히 나이 들기 위해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워치 최초로 항산화 지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지수란 체내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의미하며, 식단이나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워치 후면의 바이오액티브 센서에 엄지손가락을 5초간 대면, 항산화 지수 상태를 3단계 컬러 및 수치로 표시해 줘 노화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단 및 생활 습관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하늘색 결과가 나오면 녹황색 채소를 권장량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