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평소와는 좀 다른 제품으로 나이키 엘라스틱 헤어밴드라는 명칭의 헤어밴드입니다. 탄성 있는 고무 같은 것을 의미하는 엘라스틱(Elastic)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쭉쭉 늘었다 줄어드는 신축성을 지닌 헤어밴드죠.
미국 나이키 공식 사이트에는 Nike Elastic Hairbands, 한국 나이키 공식 사이트에는 나이키 엘라스틱 헤드밴드로 표기되어 있는 묘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헤드밴드라는 표기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헤드밴드는 보통 약간 두터운 이마에 사용하는 밴드를 의미하고, 이런 제품은 머리카락을 정리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기에 헤어밴드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 엘라스틱 헤어밴드
내부 실리콘 패치로 고정감 우수
비비드한 느낌의 형광색부터 제가 선택한 무채색 위주까지 다양한 색상이 판매되고 있으니 원하시는 색상을 고르시면 되고, 패키지도 1종/3종/9종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 동일한 형태인데 겉에 무늬나 그림이 그려진 프린티드 헤어밴드도 있으니 디자인이 별로라고 생각되면 이런 쪽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가격은 택배 요금 포함 1만 3천 원 정도였는데, 색상이나 재고 현황 그리고 시기 (계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나이키 코리아의 정식 판매 가격은 1만 5천 원 (배송료 별도) 입니다.
뒷면에는 재질 등 제품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해서 한국에서는 (주)아주 스포츠 코리아가 수입하는 제품으로, 소재 혼용률은 고무 60%, 폴리에스터 40%로 표기되어 있네요. 특이한 것은 보통 정식 나이키 제품은 (유)나이키코리아에서 수입하는데 이런 액세서리 제품들은 나이키코리아 외에서도 정식 수입을 하는 모양입니다.
가장 무난한 색상이라고 생각되는 실버/골드/블랙 컬러 패키지.
나이키 공식 웹 사이트에서는 여성용으로 분류된 제품이기도 하고 핑크색, 라임색 같은 튀는 제품도 많았는데 저는 이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전면에는 나이키 문구가…
후면에는 스우시 로고가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들어가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착용감 (고정력) 향상을 위한 실리콘 패치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지만 간혹 실리콘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축성을 확인하기 위해 잡아 당겨보면…
쭉쭉 잘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일 사이즈의 제품으로 기본 상태에서 전체 길이는 약 46cm(단면의 길이는 약 23cm)이고 잡아 당길 때 길이는 약 60cm를 초과합니다. 따라서 성인 기준 머리 둘레가 꽤 큰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어린이의 경우엔 클 수 있음)
헤어밴드의 정해진 착용법은 따로 없지만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맞게 깔끔하게 착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애매하다면 헤어밴드/헤드밴드 관련 검색어로 구글이나 네이버 등 검색 엔진에서 이미지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보실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30도 정도의 물로 세탁기를 이용한 기계 세탁도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으니, 부담 없는 가격에 여러모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