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로지텍 (Logitech)에서 출시한 신제품 G900 CHAOS SPECTRUM입니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선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유선 마우스를 고수해왔습니다. 무선 마우스는 특성상 기본적으로 신호 간섭과 지연(Latency) 문제가 있었고,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웠으며 또한 구동 시간을 커버하기 위해 센서 성능에서도 패널티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지텍 G900은 최고의 스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난제라 할 수 있던 숙제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로지텍은 게이밍용 마우스의 미래는 무선에 달렸다고 믿으며, 사상 최초로 유선과 동일한 성능을 타협없이 제공하는 무선 마우스 G900을 개발했습니다.
로지텍 G900이 최상급 무선 게이밍 마우스로서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를 채워줄 수 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스펙
전문가급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STMicroelectronics STM32L100
(STM32 L1 시리즈 중 절전에 최적화된 최신 모델)
픽스아트 (PixArt) PMW3366 인비저블 옵티컬 마우스 센서
(광학식, 가시광선 없음)
픽스아트 (PixArt)제, 상세 모델 불명
5개의 프로필이 저장 가능한 자체 메모리 장착
200 ~ 12,000 DPI (50단위 조절 가능)
최고 40 G (로지텍 G240 패드 기준)
최고 300 IPS (로지텍 G240 패드 기준)
USB 2.0 (본체 및 수신기)
2.4 GHz
축당 16-bit
125 ~ 1,000 Hz (유선/무선 동일)
0.11 μ(k) (목재 합판 기준)
0.17 μ(s) (목재 합판 기준)
DPI 및 G 로고 부분 RGB LED 조명 제공
좌 / 우 / 휠 / 틸트 / 앞(좌) / 뒤(좌) / 앞(우) / 뒤(좌)
– 좌/우 및 사이드 버튼에 옴론 마이크로 스위치 사용
G키 / DPI 조절 / 하이퍼스크롤 전환 / 프로필(Profile) 전환(바닥) / 전원(바닥)
좌/우 틸트 및 하이퍼스크롤(무한 휠) 지원
2,000만 회 (좌/우 버튼), 250 km (피트)
충전식 리튬폴리머 (LiPo) 배터리, 720 mAh
2시간 이내
연속 게이밍 기준 LED 미사용 시 최장 32시간, LED 사용 시 최장 24시간
ABS 플라스틱 (크롬 도금 및 매트 코팅)
129 x 41 x 75 mm
107 g
1.83 m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패키지
로지텍 G900의 패키지는 외부가 투명한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고가의 제품답게 지금까지 접해본 모든 마우스 중 가장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 케이블에 리시버를 장착하는 무선 연결, 리시버를 본체에 장착하는 무선 연결의 3가지 연결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완벽한 동작을 위해서는 공유기로부터 60 cm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리시버와 마우스는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디자인
G900은 전체적으로 무광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으나, 일부 파트가 유광이며 및 휠 주변부는 크롬 도금되어 있습니다.
휠 버튼 바로 뒤에 위치한 하이퍼스크롤 전환 버튼을 통해 휠 동작을 24단계 구분 혹은 하이퍼스크롤(무한 회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으며 그 아래 프로필 전환을 위한 버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쪽 사이드 버튼은 사용자의 취향대로 튜닝이 가능합니다.
로지텍은 사이드 버튼 4개를 모두 사용하고 싶은 게이머도 있고, 반대로 모두 싫어하는 게이머도 있고, 한쪽만 활용하는 게이머도 있었기 때문에 착탈식 사이드 버튼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사이드 버튼 파트는 (약간의 무게 증가라는 단점이 발생하게 되지만) 자석을 이용한 방식으로 장착과 탈착이 매우 간편하게 이뤄집니다.
사이드 버튼이 앞/뒤의 2개로 구성된 것은 게이머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물입니다.
로지텍은 G502에서 사이드 버튼을 쉽게 구별 가능한 3개로 구성했는데 대부분 만족했지만 일부 게이머들은 3개를 반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계 팀은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좋다고 선택한 2개의 사이드 버튼으로 재설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무선 연결 시에는 케이블에 리시버를 장착하는 방식을 통해 최상의 조건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G900의 크기를 다른 무선 마우스(로지텍 VX Nano, SkyDigital N MOUSE W7)과 비교해보았습니다.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설계 및 구조
G900은 전문가 수준의 무선 마우스를 개발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약 3년 전부터 준비에 들어갔고 2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무선 마우스는 성능이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Counter Strike 게이머를 대상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것이 G900 개발의 시발점이라고 합니다.
로지텍 G900의 무선 성능
무선 마우스는 대부분 2.4 GHz 대역을 사용하지만 이 대역은 Wi-Fi나 Bluetooth 등와 공유되는 대역으로, 다른 기기와 간섭이 발생하여 다시 연결하게 될 경우 엄청난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로지텍은 우선 G700s를 개발하며 얻은 노하우에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무선 개선을 시작했고, G900에 사용된 무선 기술은 로지텍 RF Laboratory에서 Wi-Fi와 Bluetooth 장치를 포함 거의 모든 2.4 GHz 대역을 확인하여, 무선 간섭이 심한 상황에서도 지연 없이 정상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위 비교 표는 각 제품마다 3개의 테스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유선 연결 시이며 중간은 간섭이 없는 무선 연결 시, 오른쪽은 가장 간섭이 심한 환경에서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테스트 결과에서 G900은 모든 환경에서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나머지 경쟁 제품들은 특히 무선 간섭 상황에서 멈추거나 튐 등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로지텍의 이전 세대 무선 제품인 G700s도 간섭이 심한 상황에서는 타사 경쟁 제품과 같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지텍에 따르면 무선 마우스의 신호 간섭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Bluetooth 신호이며, 따라서 무선 마우스로 게이밍 시에는 주변의 Bluetooth 기기를 꺼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G900은 특히 Bluetooth와의 간섭을 개선하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위와 같은 우수한 테스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G900은 최고의 센서인 PMW3366을 사용하기 위해 무선 연결 시의 통신 프로토콜을 최적화하는 등 무선 성능 자체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무선 연결 시의 데이터 전송 시 반응 속도와 지연 그리고 안정성까지 경쟁 제품인 Razer Mamba 2015보다 우수하며, 특히 유선으로 동작하는 DeathAdder Chroma나 Rival 300보다도 빠른 반응 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즉, 로지텍 G900은 이론상이 아닌 실제 테스트에서도 무선 연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유선 게이밍 마우스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로지텍의 무선 기술은 로지텍의 RF 연구실에서 Keysight Technology의 EMPro라는 3차원 전자계 해석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최적화(안테나 배치와 전파에 영향을 주는 부품의 배치와 형상을 최적화)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경량화와 비밀과 개선된 메인 버튼의 구조
기계적 설계를 담당하는 Mechanical Lab은 배터리 포함 107 g이라는 경량화를 실현했습니다.
G900이 수많은 부품으로 이뤄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품의 경량화를 위함입니다. G900은 하우징과 배터리 내부 구조 등에서 경량화를 위해 노력했고 이전 세대 대비 약 33% 경량화에 성공, 무선 제품임에도 게이밍에 문제가 없는 수준의 무게를 이뤄냈습니다.
가벼운 무게는 정확한 포인팅과 게이머의 피로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머케니컬 랩은 이를 위해 세부적인 각 부품까지 철저하고 꾸준하게 경량화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각 부품의 무게에서 0.1 g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G900의 외장 부품 두께는 1.2mm까지 얇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부품이 약해지면 의미가 없습니다. 머케니컬 랩에서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낙하 테스트를 반복하여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본체를 만들어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머케니컬 랩에서는 G900이 보다 안정된 클릭감과 반응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우스 버튼의 클릭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구조는 League of Legends 게이머들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던 G302/G303에서 사용된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며 보다 나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위와 같이 마이크로 스위치를 비스듬하게 배치함으로써 버튼을 누를 때의 불필요한 힘을 약 20% 정도 줄일 수 있어 손가락의 피로감을 줄여주며 그 결과 보다 안정된 클릭감과 반응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로지텍은 일반적인 제품은 버튼을 누르는 힘에서 50% 이상 편차를 보이지만, G900은 이러한 설계를 통해 목표치인 60 gf에 10% 이내로 편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30개의 샘플 테스트 결과)
새로운 일체형 배터리
G900에는 3.7V, 750mAh의 일체형 충전식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큰 단점이 있음에도 이를 사용한 이유는 고성능에서도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교체식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경량화가 어렵고 배터리 교체를 위한 공간 설계의 어려움, 충전 장치의 별도 제공 등 여러가지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로지텍은 G900에 사용된 배터리는 2시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 시 일반적인 게이밍 기준 일주일 동안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터리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1080회까지 완충완방(0%-100%)을 반복할 수 있으며 이는 약 3년 정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G900의 보증 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은 제품 보증 기간을 훨씬 뛰어 넘는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PixArt PMW3366 옵티컬 센서
로지텍 G900은 G303/G502와 동일한 PixArt의 PMW3366 인비저블 옵티컬 마우스 센서(광학식, 가시광선 없음)가 사용되었습니다. 로지텍이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에 옵티컬 센서를 넣는 이유는 한마디로 말해 성능이 더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초기 레이저 센서가 등장했을 무렵 마우스 제조사들의 관심사는 보다 다양한 표면에서 문제 없이 동작하는 센서였고 그런면에서 레이저 센서는 우수한 특성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로지텍은 레이저 센서가 취급이 쉽다고 생각했고 레이저 센서를 우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10년 로지텍은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시리즈를 출시하며 실제 프로게이머들에게 피드백을 받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게이머들의 피드백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레이저 센서가 옵티컬 방식에 비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로지텍이 연구한 결과 레이저 센서는 사무용에 최선이지만, 게임에서는 최선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3360 does not have clock tuning. 3366 does.
3360 센서는 클럭튜닝을 할 수 없습니다. 3366센서는 가능합니다.
3360 센서는 2000DPI 이상에서 2ms의 스무딩 현상이 있으나 3366센서는 전체 DPI 영역에서 스무딩 현상이 없습니다.
3366 센서는 20% 정도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합니다.
3366 센서는 현재 마우스 시장에서 최고의 센서입니다.
로지텍에 따르면 게이머들은 정밀한 동작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센서를 원했으며, 옵티컬 센서는 이런면에서 더욱 일관성 있고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로지텍은 게이밍용 제품에 우수한 옵티컬 센서들을 선택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G900은 추가적으로 유휴 상태에 대한 슬립 타이머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G900은 동작 없이 시간이 흘러 유휴 상태에 들어갈 경우,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마우스 전체의 소비 전력을 낮추도록 제어합니다.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소프트웨어
G900은 1680만 컬러를 지원하는 RGB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쉽게 효과를 변경하거나 조명을 끌 수 있습니다.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그립
전통적인 키보드 펑션키 측정법을 활용했을 때, F1~F10을 커버하고 약간 남는 수준의 손 크기에서 무난하게 팜 그립 형태로 마우스를 감싸쥘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는데 G502와 거의 같은 중형 정도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G900의 무게를 고려했을 때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계열을 즐기는 데에도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전통적으로 FPS 계열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것에 더 가까운 그림감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핑거 그립보다는 팜 그립이 적합한 디자인이며 손바닥을 가볍게 올려 놓고 편안하게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론 엄지와 약지, 소지로 잡게 되는 좌우측 부분이 살짝 들어가 그립감이 더욱 좋게 느껴졌습니다.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센서, 무선 성능
먼저 MouseTest를 이용해 트래킹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PMW3366 사용 제품답게 매우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선 보정 테스트에서 G900은 직선 보정 기능 유무에 따른 변화를 확실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소프트웨어 파트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G900은 직선 보정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oD(Lift-off Distance, 리프트오프 디스턴스)는 기계적으로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체감상 충분히 낮다고 생각됩니다. 마우스를 들어 움직이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로지텍 G900 CHAOS SPECTRUM: 정리 및 소감
로지텍 G900은 그동안 무선 마우스에 남겨졌던 숙제를 해결한 최초의 제품이며, 또한 게이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개발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별 생각 없이 보면 아무렇지 않은 것 같은 부분도,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개발자들이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아 고민하고 반영한 결과물인 것이 많습니다.
참고로 G900은 FPS 게이머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제품으로 G303 시리즈와는 노선을 달리합니다. 저는 FPS에는 무지한 RTS 게이머이지만 잠깐 동안의 적응 후, 스타크래프트 2를 위화감 없이 매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그 때 떠오른 생각은 ‘아, 이제 유선과 번지의 시대는 끝났구나.’ 였습니다.
센서가 정확하고 클림감이 우수하며, 무선인데 유선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볍다는 것은 마우스로서는 종결형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G900은 로지텍의 기술력이 밀집된 그만큼 우수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싶습니다.
“로지텍이 3년에 걸쳐 고심한 흔적이 돋보이는 걸작(Masterpiece).”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을 단점으로 놓기는 어렵지만, 마우스로 약 20만 원에 근접하는 가격은 G900을 선택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언급했지만 로지텍은 배터리의 내구성에 대해 1080회까지 완충완방(0%-100%)을 반복할 수 있으며 이는 약 3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서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후 로지텍 G900의 후속 제품이 나오게 된다면 가격은 몰라도 고급 모델에 대한 서비스와 배터리 부분에서는 더 개선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