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설립된 대만의 타이어 전문 제조사 맥시스 (Maxxis)에서 새로운 컴파운드와 트레드 패턴을 적용한 중급 타이어 2세대 리퓨즈 (Re-Fuse Gen 2)를 출시했습니다.
맥시스는 중국의 차오양처럼 주로 오프로드 타이어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하이 로드와 같은 최신 로드 타이어들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맥시스의 2세대 리퓨즈는 하이 로드 (High Road) – 리퓨즈 (Re-Fuse) – 퍼수어 (Pursuer)로 이어지는 맥시스의 로드 바이크 타이어 라인업에서 중급 (미드 그레이드)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케블라 소재의 펑크 방지 기술인 실크웜과 맥스 실드를 적용해 최상급 프로텍션 (펑크 방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맥시스 2세대 리퓨즈
실리카
케블러
60
700 x 25C (25-622)
700 x 28C (28-622)
700 x 32C (32-622)
700 x 25C: 281g
700 x 28C: 301g
700 x 32C: 355g
700 x 25C: 최고 120PSI
700 x 28C: 최고 115PSI
700 x 32C: 최고 100PSI
$51 (단순 환산 시 약 6만 8천 원)
맥시스 2세대 리퓨즈는 2중 펑크 방지층을 적용해 터프한 노면에서도 최고의 프로텍션 기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컴파운드를 사용해 그립과 내구성이 1세대에 비해 향상되었습니다.
트레드 패턴도 센터는 슬릭, 사이드는 그립을 위해 미세한 마이크로 노브 패턴이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직진 시에는 낮은 구름 저항을 제공하며, 코너링 시에는 사이드 패턴이 노면을 잡아주어 안정적인 그립 성능을 제공합니다.
맥시스 타이어 중 최고 등급의 내펑크 성능을 자랑하는 2세대 리퓨즈는 더 빠르고 가벼우며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사계절용 풀 실리카 컴파운드, 트레드 패턴, 개선된 펑크 보호 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다만, 권장 판매 가격이 1세대의 $32 대비 크게 높아진 $51로 책정되어 기존 제품 대비 가성비가 많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급 타이어로써는 너무 가격이 인상된 느낌인데 판매량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