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 특징, 장단점 및 위험성

한국에서도 주식 투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금융시장의 핵심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주식 투자 열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투자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주식계좌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메리츠증권에서 내놓은 슈퍼365 주식계좌는 혜택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품입니다. 기존 증권사들의 주식계좌와 비교할 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무료, 예수금을 RP (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 자동 투자해 매일 이자를 제공하는 시스템, 그리고 환전 수수료 100% 우대 혜택 등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식 투자 열풍 속에서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는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 금융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의 특징과 주요 장단점 그리고 위험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 소개

국내 주식 시장, 금융권에서 메리츠증권의 위상은 견고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시 불황과 PF 사태로 위기가 지속되었던 2022년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925억 원을 기록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1조 클럽을 달성했으며, 자기자본 규모도 중형사에서 국내 6위권의 대형사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까지도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로 여전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에서 2022년 말 최초 출시한 슈퍼365 주식계좌는 가입조건 없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종합증권계좌로 파킹 통장의 기능과 수수료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365 주식계좌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 뿐 아니라 자금이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RP에 투자되어, 원화와 외화 모두 예수금에 대해 매일 이자를 지급받으며 자금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국내 외에 미국 등 해외주식도 모두 해당 계좌 하나로 거래 가능하며, 투자 대기자금인 예수금 역시 CMA 통장으로의 별도 이체 없이 관리 가능합니다.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 장점 (혜택)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의 핵심 특징은 예수금 자동 RP (환매조건부채권) 투자 서비스로 대기자금의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수금이 자동으로 RP에 투자되어 매일 이자 수익을 창출하므로, 자금의 유휴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여 국내외 주식거래 수수료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면제되어 투자자의 실질적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하나의 계좌로 원화와 외화, 국내외 주식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자산관리의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예수금은 매 영업일마다 자동으로 RP에 투자되어 일 복리 수익을 제공합니다. 원화는 매일 20시경, USD는 15시 30분경 자동 매수되며, 익영업일 00시 20분경에 일괄 매도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RP수익률은 매수시점에 메리츠증권이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시장금리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측면에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국내주식 (ELW/ETF/ETN 포함, K-OTC 등 비상장 주식 제외)과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제공됩니다. 유관기관 수수료인 KRX 수수료 0.0036396%와 NXT 수수료 0.0027033%~0.0031833%까지 메리츠증권이 부담하며, 이는 재산상의 제공에 해당됩니다.

환전 서비스에서도 2026년 12월 31일까지 USD 환전시 100% 환율우대가 적용됩니다. 완전제로 이벤트 기간 중에는 메리츠증권 고시 기준환율에 스프레드 0%가 적용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95% 환율우대가 지속됩니다.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 단점 (위험성)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의 핵심 특징인 예수금 자동 RP (환매조건부채권) 투자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운용에 따른 위험성이 존재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RP의 편입담보채권은 BBB 등급 이상의 원화채권으로 운용되나, 채권 발행사의 신용등급 하락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발행사의 파산·부도 시에는 원금 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상품인 주식과 RP는 자산가격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0%에서 100%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따라서 메리츠증권 슈퍼365 주식계좌는 혁신적인 기능과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금융상품이지만, RP 투자의 내재적 위험성과 예금자보호 미적용 등의 한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