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간단하게 살펴볼 제품은 베토퀴놀 엔자덴트 엔지메틱 치약입니다.
반려동물에게 (건식) 사료, 간식 등을 주며 사료에 설명된 것처럼 치석이나 플라그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실험 등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 아니고 동물들도 관리가 필요하며,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플라그, 치석, 충치가 생기고 구강이 나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하고 과자를 먹고 양치를 하듯 반려동물도 구강 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요즘엔 반려동물들도 수명이 예전 같지 않아 10년 이상 함께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그렇다고 하네요.
베토퀴놀 엔자덴트 엔지메틱 치약
– Lactoperoxidase(락토퍼옥시디아제, ICID) …………………………… 0.0059 %
– Lysozyme(라이소자임, ICID) ………………………………………………… 0.0059 %
– Lactoferrin(락토페린, ICID) -…………………………………………………. 0.0059 %
– Sorbitol(소르비톨, KQC) ………………………………………………………….34.97 %
– Hydrated Silica(하이드레이티드실리카, KQC) ……………………… 12.2458 %
– Calcium Pyrophosphate(칼슘피로포스페이트, ICID) ……………… 9.5034 %
– Calcium Carbonate(칼슘카보네이트, ICID) …………………………….. 9.0105 %
– Calcium Lactate(칼슘락테이트, ICID)…………………………………………0.050 %
– Sodium Benzoate(소듐벤조에이트, KQC) ………………………………. 0.2128 %
– Potassium Thiocyanate(포타슘치오시아네이트, ICID)…………….. 0.0091 %
– Zinc Gluconate(징크글루코네이트, ICID) …………………………………. 0.009 %
– Cellulose Gum(셀룰로오스검, KQC) …………………………………………. 0.380 %
– Glycerin(글리세린, KQC) ……………………………………………………… 19.1197 %
– Water(정제수, KQC) ………………………………………………………………….7.230 %
– Flavor(향, 별규) ………………………………………………………………………. 7.230 %
– Vitamin E(토코페롤아세테이트, KQC) ……………………………………. 0.0059 %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베토퀴놀 엔자덴트 엔지메틱 투스페이스트 (치약)입니다.
베토퀴놀은 프랑스의 동물의약품 전문 회사로 국내에서는 베토퀴놀코리아가 수입, 유통 중입니다.
베토퀴놀 엔자덴트 엔지메틱 치약은 강아지와 고양이 겸용으로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측면에는 성분과 보관 방법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실온 15-30도 보관을 권장하며 유통 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 입니다.
제가 2019년 6월 구매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0년 10월까지인데 2017년 생산된 제품이겠네요. 재고가 도대체 유통 구조가 어떻게 되는 건지… -_-;
제품은 일반 치약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제가 베토퀴놀 엔자덴트 엔지메틱 치약을 선택한 이유는 동물약사 임진형님의 글을 보았기 때문인데요.
해당 제품 추천 게시물에 따르면 엔자덴트 엔지메틱 치약은 불소가 아닌 생체촉매시스템을 보조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며, 또 리소짐과 락토페린을 첨가해 향균력을 강화했고, 구취제거를 위해 글루콘산아연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엔자덴트 엔지메텍 뿐 아니라 버박의 CET, 케어사이드의 Oratene도 생촉매효소를 이용한 구강관리약품이라고 하네요.
‘강아지, 고양이 겸용, 치아를 깨끗하고 광택나게 해줍니다.’라고 적혀 있네요. 중량은 90g.
후면에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구매하면 대부분 상단이 밀봉되어 있기 마련인데, 뚜껑을 열어보니 밀봉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치약은 커피 같은 갈색의 색상이며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닭고기 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향을 첨가했다곤 하더라고 모든 동물들이 양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 양치에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