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변속으로 로드 구동계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타협하지 않는 진정한 라이더들을 위해 출시된 시마노 (SHIMANO)의 새로운 프리미엄 12단 구동계 듀라에이스 (DURA-ACE) R9200 시리즈는 매우 효율적이고 빠른 변속과 무선 콕핏, 새로운 수준의 브레이킹을 제공합니다.
듀라에이스 R9200 시리즈의 모든 컴포넌트는 더 빠르고 안정적이면서, 직관적인 라이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속도의 과학 (Science of Speed)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된 R9200 시리즈 그룹세트 (그룹셋)는 타협하지 않는 라이더들을 위해 효율적인 변속과 안정적인 무선 콕핏, 고도로 최적화된 인체공학 디자인, 향상된 브레이크 시스템 및 디지털 통합 기술 엔지니어링이 특징입니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R9200 Di2: 속도의 과학
SHIMANO DURA-ACE R9200은 앞뒤 변속기 모두에 안정적이고 오래 지속되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중앙 멀티포트 배터리가 적용되었습니다. 더 작은 직경의 새로운 SD300 와이어는 배터리에서 각 변속기로 직접 연결되어 정션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며 험난한 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신형 듀라에이스 R9200은 핸들 주변에 위치한 정션 A가 사라졌습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스템의 길이가 90mm 이하인 경우 정션A를 스템 하단에 설치하는 경우 거슬리는 경우가 있었죠. 외적으로도 거슬리고 마운트 등과 간섭도 발생하니 성가신 부분이 있었고요.
얼핏 작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R9200의 레버는 이전 세대에 비해 약간 더 커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레버를 잡아보면 브래킷 상단에 힘을 주기가 편해져 그립감은 오히려 더 좋아졌고 최근 유행하는 내향 레버 구성이 제품 설계에 반영되었습니다. 내향 레버 디자인의 적용으로 인해 실제 레버를 잡으면 이전보다 팔이 더욱 편안하게 위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자연스럽게 에어로한 포지션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새로운 R9200 DURA-ACE 구동계는 SHIMANO의 입증된 하이퍼글라이드+ (HYPERGLIDE+) 구동계 기술로 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합니다. MTB용으로 처음 개발된 HYPERGLIDE+는 최대 페달링 부하에서도 부드러운 변속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형 듀라에이스 R9200의 프론트 디레일러 (앞 드레일러)는 변속 성능 부분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리어 디레일러 (뒷 드레일러)를 조작하는 것과 가까운 느낌의 충격 없는 빠른 앞 변속 (이전 세대 대비 변속 속도 45% 향상)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듀라에이스 R9200은 MTB에서 먼저 적용되었던 기술인 하이퍼글라이드+ (HYPERGLIDE+)가 적용되어 토크를 건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변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제품들은 부드러운 변속을 위해 자동차의 반클러치를 사용하듯이 다리의 힘을 뺄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R9200은 언덕을 오르거나 피니시 라인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라이더는 더 이상 변속을 위해 힘을 뺄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경사도의 업힐을 오르다가 마지막 평지 구간에서 즉각적으로 체인링을 이너에서 아우터로 변경해 빠른 스프린트가 가능합니다. 기존 제품들은 순간적으로 힘을 빼야 했기에 변속을 위한 순간적인 딜레이가 있었지만, R9200은 이런 불필요한 과정이 생략되어 레이스에서 큰 어드밴티지로 작용합니다.
리어 디레일러의 변속 성능도 이전 세대 대비 58%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전 세대까지도 리어 디레일러의 변속 속도는 매우 빨랐기에 크게 체감되는 정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조금 더 매끄럽게 변속되는 느낌을 제공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듀라에이스 R9200은 11-30T 카세트 스프라킷 (스프라켓, 스프로킷)과 11-34T의 카세트 스프라킷 2종이 제공됩니다.
새로운 CS-R9200 카세트 스프라킷은 12단으로 개선되면서 무게는 증가하지 않았으며, 더 커진 코그로 기어에 상관없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기존 11단 프리허브 바디와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무게: 223g (스틸 코그 6매, 타이태니엄 코그 6매)
무게: 253g (스틸 코그 5매, 타이태니엄 코그 7매)
이전 세대인 듀라에이스 R9100의 카세트 스프라킷은 11-25T에만 16T가 존재해 아쉬움이 있었죠.
신형 듀라에이스 R9200 12단 카세트 스프라킷의 11-30T 조합에는 아마추어 동호인이 가장 선호하는 16T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11T~17T 구간은 모두 1T 단위로 구성되어 평지나 약업힐 구간에서 가볍거나 무겁지 않은 최적의 효율을 제공합니다.
빠른 것도 중요하지만 빨라진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킹은 더욱 중요합니다.
시마노의 새로운 DURA-ACE R9200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은 더 빠르며 공격적인 코너링을 위해 향상된 브레이크 성능을 제공합니다. 더 빠른 초기 바이트 포인트와 더 넓은 제어 영역을 지니고 있으며 입증된 서보 웨이브 기술이 적용으로, 모든 라이더는 제동력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같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이지만 미세 조작이 가능하여 림 브레이크 같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또한 DURA-ACE R9200은 정교한 브레이크 캘리퍼 설계로 조용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브레이크 캘리퍼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패드와 로터간 10% 증가된 여유 간격 (클리어런스)를 제공하며, 블리딩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이제 프레임에서 캘리퍼를 제거하지 않고도 브레이크 시스템을 블리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