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아디다스 아딜렛 부스트 슬라이드 슬리퍼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딜렛 부스트는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전통의 삼선 슬리퍼 아딜렛의 미드솔을 부스트로 대체한 제품입니다. 푹신한 쿠셔닝을 자랑하는 슬리퍼로 알파 바운스가 있다면 탄성 있는 쿠셔닝으로는 아딜렛 부스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목차
아디다스 아딜렛 부스트: 스펙
겉감: 합성 가죽
겉감: 고무
중창: EVA
FY8154: 블랙 + 화이트
FY8155: 화이트 + 블랙
FZ2565: 이리데센트 + 클라우드 화이트 + 코어 블랙
EG1910: 블랙 + 화이트
EH2256: 블랙
GX4285: 카본 + 코어 블랙
아디다스
베트남
아디다스 코리아
69,000원 (2020년 이전 모델)
79,000원 (2022년 이후 모델)
아디다스 아딜렛 부스트: 패키지
제가 구매한 아딜렛 부스트 FY8155는 특별한 에디션 같은 제품이 아닌 일반 모델이기 때문에 아디다스 표준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FY8155는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삼선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FY8154는 반대로 블랙 베이스에 삼선은 화이트 조합이 사용되어 있죠.
제 발의 실측 길이는 263mm 정도인데 슬리퍼는 약간 넉넉하게 구매해야 편하기 때문에 사이즈는 275mm를 선택했습니다.
간단 제품 정보인데 아디다스고 나이키고 정말 성의가 없습니다.
구매 후 1년간 품질 보증이 되지만 딱히 서비스를 받을 일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디다스 아딜렛 부스트: 디자인
아디다스 아딜렛 부스트의 전체적인 디자인입니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했고 화이트 베이스라 깔끔한 느낌도 있었는데, 단점으론 예상대로 때가 잘 타더군요. 특히 비오는 날 신고 다니면 바로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발볼과 발등에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경우 또는 편하게 신기를 원하는 경우 사이즈 업이 필수입니다.
측면의 모습입니다. 어퍼가 미드솔에 튼튼하게 부착되어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스트 폼의 높이는 약 2.5cm입니다.
얼핏 생긴거만 보면 울트라 부스트나 퓨어 부스트 러닝화처럼 푹신푹신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탄성 있고 푹신함 보다는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아웃솔 바닥 면의 모습입니다.
샤워용이지만 물만 닿으면 미끄러지기 바빴던 아딜렛 슬라이드와 다르게 미끄러짐이 적고 접지력이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무게감인데 슬리퍼의 무게가 생각보다 조금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일상용으로 편하게 신을 슬리퍼를 찾는 분들 중 물침대 쿠션은 꺼려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알파 바운스도 괜찮지만 아딜렛 부스트도 그 나름대로 개성,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