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설립된 일본의 자전거 타이어 전문 제조사 파나레이서 (Panaracer)가 프리미엄 튜블리스 로드 바이크 타이어 AGILEST FAST TLR (애질레스트 패스트 TLR)을 발표했습니다.
파나레이서의 레이스용 타이어 애질레스트는 2022년 출시 후 고성능을 원하는 로드 사이클리스트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이 애질레스트 패스트입니다.
애질레스트 패스트는 파나레이서 로드 바이크 중 가장 우수한 구름 저항을 실현한 제품으로 그동안 클린처 모델만 존재했으나, 클린처 모델 대비 구름 저항을 10% 더 낮춘 튜블리스 레디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목차
파나레이서 AGILEST FAST TLR: 스펙
F725TR-AGF-B
F728TR-AGF-B
F730TR-AGF-B
ZSG AGILE-FX 컴파운드
AGILE-F 케이싱
AGILE-F 레이어
622-25
622-28
622-30
700 x 25C
700 x 28C
700 x 30C
255g (700 x 25C)
275g (700 x 28C)
295g (700 x 30C)
12,100엔 (약 10만 5천 원)
파나레이서 AGILEST FAST TLR: 특징
애질레스트 패스트 TLR은 최고의 성능을 위해 F-머티리얼이 사용되었습니다.
F-머티리얼은 클린처 버전에도 이미 사용된 바 있지만, 튜블리스 레디 타이어에는 AGILE-F 레이어와 ZSG AGILE-FX 컴파운드가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AGILE-F 레이어는 케이싱 내부 센터의 적층을 줄일 수 있도록 사이드월 부분에 배치되어, 내펑크성을 유지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타이어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어 더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공기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파나레이서 본사에 따르면 애질레스트 패스트 튜블리스 레디 (AGILEST FAST TLR)타이어는 기존 애질레스트 튜블리스 레디 (AGILEST TLR) 타이어에 비해 구름성이 약 10% 향상되었고, 레이싱에 요구되는 그립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AGILEST FAST TLR은 내구성도 AGILEST TLR과 비교할 때 약 18% 향상되어 자체적인 3,000KM 주행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케이싱 자체는 클린처와 동일한 AGILE-F 케이싱을 사용하지만 보다 유연성이 뛰어난 초경량 극세 나일론 섬유를 사용하여 높은 내펑크성과 가벼움을 함께 가져왔습니다.
이 케이싱에는 TLR 모델에 최적화된 새로운 컴파운드 ZSG AGILE-FX가 사용되었는데, ZSG AGILE-FX는 파나레이서 사상 최저 구름저항을 구현한 프리미엄 컴파운드로 구름성 외에도 이물질이 잘 붙지 않는 특성으로 펑크 위험을 낮췄으며, 웻 그립도 크게 개선시켜준다고 합니다.
파나레이서 자체 성능 평가표를 살펴보면, AGILEST FAST TLR의 성능은 힐 클라임 (업힐) 성능 5/5점, 레이스 성능 5/5점, 투어링 3/5점으로, 성능 면에서는 최고이며 내구성은 보통 정도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림 사이즈 (내폭)에 따른 최적의 타이어 사이즈는 위 표와 같습니다.
파나레이서는 AGILEST FAST TLR과 조합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실런트 (실란트)로 자사의 실 스마트 EX (Seal Smart EX)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 스마트 EX 실런트는 성능은 이젠 세대와 동일하지만 주입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120ml가 약 7,500원, 500ml가 약 21,000원, 1L가 약 38,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