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디스플레이 가변 동기 기술인 프리싱크 (FreeSync) 지원에 대한 디스플레이의 인증 요건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변경되는 인증 요건에서는 동일 티어 기준 기존 인증 요건에 비해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발표된 프리싱크는 화면의 끊김, 찢어짐을 줄이기 위해 GPU가 처리하는 영상 신호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가변적으로 동기화 시켜주는 기술입니다. 프리싱크는 프리싱크와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의 3개 티어로 구분되며, 디스플레이도 이에 따라 적합한 인증 받아 판매되고 있습니다.
AMD는 현재 프리싱크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가 4,000개 이상으로 시장에서 가장 큰 게이밍 디스플레이 생태계가 되었으며, 모니터 외에도 TV, 노트북,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플랫폼에서 작동하며 DisplayPort, HDMI 뿐만 아니라 USB를 통해서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MD는 프리싱크 기술 인증은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처음 규격화된 이후 지금까지 발전되고 개선된 기술과 표준을 반영하기 위해 티어에 따른 요구 사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업데이트된 AMD 프리싱크 티어 계층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트북: 최대 주사율 40-60Hz
모니터 및 TV: 최대 주사율 120Hz 이상 (수평 해상도 3440 이상)
노트북: 최대 주사율 120Hz 이상
노트북: 프리싱크 프리미엄 요건 + FreeSync HDR 지원
모니터와 TV의 경우 AMD 프리싱크 기술 인증에 필요한 최대 리프레시 속도가 최근 고사양 디스플레이의 표준을 반영하여 높아졌으며, HDR 요구 사항도 생태계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 노트북에 대한 요구 사항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AMD 프리싱크 기술 인증 디스플레이도 계속 지원됩니다.
AMD는 2015년에는 120Hz 이상의 디스플레이도 적었지만 지금은 많은 제품이 144Hz 이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현실에 맞춰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강화된 요건은 2023년 9월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