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개할 제품은 JBL by HARMAN에서 출시한 JBL FLIP 4 (플립 4)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카카오미니 같은 제품들처럼 AI가 적용된 제품은 아니고 부가 기능보다는 본연의 기능, 즉 휴대성과 음질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방식의 무선 스피커는 이제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 카카오미니, 네이버 클로바 등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춘 무선 스피커 제품들이 시장을 강타하는 등 상당한 이슈가 되기도 했죠.
참고로 이 스피커는 JBL by HARMAN라는 브랜드를 걸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판매 및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JBL과 AKG는 하만 (HARMAN)의 서브 브랜드이며 하만을 삼성전자가 인수했기 때문입니다.
목차
JBL FLIP 4 (플립 4)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스펙
4.2
A2DP V1.3, AVRCP V1.6, HFP V1.6, HSP V1.2
2 x 8W
2 x 40mm 드라이버,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
70Hz ~ 20kHz
80dB 이상
JBL Connect+ (2대 이상 스피커 연결)
NR/EC 지원
IPX7
리튬-이온 폴리머 3.7V 3,000mAh
최대 12시간
3.5시간 (5V 1A)
68 x 175 x 70mm
515g
블랙
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 삼성전자
중국
MSIP-CMM-HOE-JBLFLIP4
2016년 11월
하만오디오 전문 서비스 센터 (02-553-3494)
삼성전자 서비스 1588-3366 (서비스 접수 가능)
123,000원
JBL FLIP 4 (플립 4)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패키지
JBL 플립4의 박스 외부는 비닐로 한 차례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JBL 플립 4는 1m 이하 깊이의 물속에서 일시적(30분 이내)으로 침수에서 보호해주는 IPX7 등급(방진 생략)의 방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처음에 언급한 내용처럼 하만은 최근 삼성전자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고객 서비스 제공 주체의 변경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한쪽에는 임의 개봉을 막기 위한 원형의 투명한 씰(봉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사용설명서와 케이블이 담겨 있는 박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스피커 본체는 부드러운 재질의 폼 안에 안전하게 담겨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
번들 케이블.
JBL FLIP 4 (플립 4)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
고급스런 무광 블랙의 컬러와 JBL 로고.
로고 반대쪽에는 조작부가 위치합니다.
전원 버튼과 커넥트+ 버튼의 모습입니다.
방수를 지원하지만 케이블을 꽂은 상태에서는 방수가 되지 않으며 꼭 커버를 닫아야 합니다.
우퍼와 같이 울리는 베이스를 느낄 수 있는 측면의 모습입니다.
JBL FLIP 4 (플립 4)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
플립4는 다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들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를 통해 간단하게 페어링이 가능하며 관리를 위한 전용 앱을 제공합니다.
앱을 통해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JBL FLIP 4 (플립 4)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음질, 평가
JBL 플립 4의 음질은 가정 사용 시에는 솔직히 우수하다고 하긴 어렵고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스피커 양쪽에서 느껴지는 부밍도 있고 저음도 어느 정도 나온다고 생각되고, 근본 없는 저가형 스피커보다는 좋은 느낌을 주고요. 실외 사용 시에는 음질보다는 음량의 중요성이 더 크기 때문에 음질에 대한 불만은 별로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플립 4의 최장점은 JBL이라는 브랜드, 최대 12시간 정도의 음악 재생 시간, 야외 사용 시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방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도 있고 어느 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으로 구성이나 마감은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낮은 볼륨으로 사용 시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데 이는 불량이 아닌 제품이 지닌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조용한 환경에서 작게 들으실 분에게는 충분히 단점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플립4는 음질을 따져 구매할만한 제품이라기 보다는 가격이 부담되지 않을 경우 실외에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정도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