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명드릴 내용은 바로 NBA 중계 중 볼 수 있는 Fouls to Give와 Bonus라는 용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NBA 중계를 시청하다보면 Fouls to Give, Bonus라는 표현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국내에선 생소한 단어, 문장이기 때문에 Fouls to Give와 Bonus가 무엇인지 그 정체가 궁금하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그럼 지금부터 파울스 투 기브와 보너스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NBA: Fouls to Give와 Bonus
NBA는 팀 전체 기준 쿼터당 5개의 파울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5개의 파울을 초과하는 순간부터는 팀 파울에 걸리며 페널티로 인해 자유투 기회를 상대팀에게 헌납하게 됩니다.
이 때 팀 파울에 걸리기까지의 남은 허용 파울 수를 Fouls to Give라고 하며, 팀 파울에 걸린 상태를 Bonus (혹은 Penalty)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NBA의 경우엔 FIBA룰과 다르게 디펜시브 파울 (수비자 파울)과 루즈볼 파울 (공 없이 발생한 파울)에 대해서만 팀 파울 허용 수가 계산되며, 오펜시브 파울 (공격자 파울)의 경우엔 이에 가산되지 않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NBA 중계의 한 장면입니다.
두 팀 모두 Fouls to Give가 0으로 팀 파울에 걸린 보너스 (페널티) 상태죠. 이런 상황에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수비자 파울 혹은 루즈 볼 파울을 하게 될 경우 상대 팀에게 자유투를 제공해야 합니다.
농구 팬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4쿼터 후반 접전의 경우, 상대의 자유투가 약한 선수를 공략하고 빠르게 공격권을 얻기 위해 이를 이용한 파울 작전도 많이 사용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