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단하게 살펴볼 제품은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 디앤디컴입니다.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는 게이밍 성능이 우수하지는 않지만 풍부한 동영상 기능과 낮은 소비전력,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보급형 그래픽 카드입니다. 요즘 몇 달 동안 가상화폐 채굴이 유행하며 중상급 카드들의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나마 보급형 카드들은 채굴에 끌려가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만 촬영해놓고 귀찮아서 사용기 작성을 미루고 있다가, 제품을 구매한 지 꽤 시간이 지나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여유가 생겨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 봅니다.
목차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 사양
AXRX 460 2GBD5-DH/OC
RADEON RX 460
부스트 시 최고 1212MHz
2GB GDDR5
128-bit
1750MHz x4 (7.0Gbps)
PCI-E 3.0 (x8)
DL DVI-D/ HDMI/ DisplayPort
12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 패키지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 디자인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 드래곤 2GB는 대형 1팬의 쿨링 솔루션을 장착한 평범한 디자인의 그래픽 카드입니다.
출력부는 듀얼 링크 DVI-D, 풀 사이즈 HDMI, 풀 사이즈 디스플레이 포트(D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관상 슬롯은 x16이지만 모든 라데온 RX 460은 PCI-Express 3.0 (x8)로 연결됩니다.
PCI-Express 3.0 (x8)은 PCI-Express 2.0 (x16)과 동일한 대역폭이며, RX 460의 성능을 고려 시 문제 삼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6핀 보조 전원 커넥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깔끔한 케이블 정리를 원하는 경우라든가 저용량 파워를 사용하는 보급형 시스템에선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죠.
후면에는 제품/유통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파워컬러 제품은 디앤디컴이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이 스티커가 없다면 서비스가 불가능합니다.
쿨러는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고 봉인 씰은 부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플라워형의 알루미늄 히트싱크.
보급형 제품답게 기판 구성은 간단합니다.
AMD Radeon RX 460 (코드명 Baffin) GPU. 후속작인 RX 560도 출시된 상태인데 코어 구성과 성능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두 제품은 같은 GPU를 사용합니다. 메모리는 SK하이닉스의 6.0 Gbps GDDR5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제조사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최대 4+1 페이즈 구성을 지원하는 On 세미컨덕터의 디지털 PWM 레귤레이터 NCP81022가 후면 우측 상단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커패시터는 스펙을 확인할 수 없지만 RX 460 특성상 부족하지 않은 전원부 구성입니다.
쿨링 팬은 4핀 PWM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 성능
– ASRock B150M/Pro4 Hyper
– Kingston HyperX Predator DDR4-3333 16 GB (8GB x 2)
– PowerColor Radeon RX 460 Red Dragon 2 GB
– Samsung SSD 830 128 GB, OCZ Vertex 4 128 GB SSD
– Hitachi 2.5″ 500 GB, Seagate 3.5″ 1 TB HDD
– Realtek ALC892 (Onboard Audio)
– Intel i219-V (Onboard LAN)
– Cooler Master Seidon 120XL
– Cougar GX 1050 V3 (1050W, 80 Plus Gold)
– DELL Professional P2417H
– Microsoft Windows 10 Pro x64
레프런스 제품보다 12 MHz 높은 부스트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OC 효과는 매우 미미하다고 봐도 됩니다.
실온 20도 기준 초기 온도는 24도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팬이 회전하지 않고 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온도는 조금씩 오르게 됩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2도 정도가 더 오른 것을 볼 수 있죠.
한계까지 오버클러킹 시의 성능입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기준으로는 대략 GTX 950, R9 270X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오버클러킹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RX 460 레프런스와 거의 차이 없는 성능이지만, 오버클러킹 시에는 이 성능을 조금이나마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PowerColor 라데온 RX 460 레드드래곤 D5 2GB: 평가
– RX 460 기준 평균 수준의 무난한 디자인
– 3+1 페이즈 구성의 디지털 전원부
– PWM 레귤레이터: On Semi. NCP81022
– MOSFET: SinoPower SM4503NH(30V/80A)/SM4507NH (30V/60A)
– 커페시터: 알루미늄 솔리드 커패시터
– 전원부 방열판 미장착
– 보조 전원 커넥터 없음
– RX 460 기준 평균 수준의 전원부
– GDDR5 SGRAM 2 GB
– SKhynix H5GC4H24AJR-R0 (6000 Mbps)
– RX 460 기준 평균 수준의 메모리 (레프런스 규격)
– 원형 알루미늄 히트 싱크에 비교적 대형의 팬 1개 장착
– 유휴(Idle) 시 무소음(팬 정지) 모드 지원
– 풀 로드 시에는 약간의 소음 발생
– RX 460 기준 평균 수준의 쿨링 솔루션
– RX 460 기준 타사 대비 약간 저렴한 가격
– 그러나 GTX 1050이라는 다른 선택지가 존재
– 특별히 강조할만한 장점도 단점도 없는 RX 460 기준 평균적인 수준의 제품
– 보조 전원 커넥터 연결이 필요 없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