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그랑프리 클린처/튜블리스 (TR) 타이어 출시

독일의 타이어 제조 회사 컨티넨탈 (콘티넨탈 AG)가 레이스부터 일상 생활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올-어라운드 타이어 그랑프리 (Grand Prix) 및 그랑프리 TR (Grand Prix TR)을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그랑프리 타이어는 컨티넨탈을 대표하는 레이스 타이어인 그랑프리 5000 시리즈의 기술과 노하우를 계승한 제품으로, 훈련, 출퇴근, 랜도니어링 등 어떤 라이딩에서든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클린처 및 튜블리스 레디 (Tubeless Ready) 타이어를 구매하려는 라이더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최고의 성능보다는 내구성에 더 집중한 중급 포지션 제품이지만 다재다능함과 우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겸비한 컨티넨탈 그랑프리 타이어는 그랑프리 50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컨티넨탈의 최상급 컴파운드 블랙칠리 (BlackChili)가 사용되어 여전히 높은 구름성을 제공합니다.

컨티넨탈 그랑프리 타이어: 스펙

컨티넨탈 그랑프리 타이어: 특징

컨티넨탈 그랑프리 TR은 컨티넨탈의 프리미엄 타이어 라인업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한 미드레인지 등급의 새로운 튜블리스 로드 바이크 타이어입니다.

컨티넨탈 타이어 로드 프로덕트 매니저 한나 페를레는 “그랑프리 TR은 많은 라이더들이 컨티넨탈의 최상급 레이스 타이어에서 제공하는 성능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경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튜블리스 레디 기술, 강력한 펑크 보호, 뛰어난 구름 저항을 더 넓은 고객층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모든 라이딩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랑프리 5000의 아이코닉한 트레드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트레드 패턴 그리고 4-플라이 컨스트럭션 (4겹 구조)이 적용되어 구름저항과 무게, 펑처 저항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레이어당 60 TPI, 클린처는 3겹, 튜블리스는 4겹 적용)

그랑프리 TR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롭게 개발된 4겹 구조는 가벼운 무게와 높은 펑크 저항성을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시즌 내내 많은 거리를 주행하는 라이더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컨티넨탈의 로드 바이크 타이어는 울트라 스포트, 그랜드 스포트 등 보급형 타이어와 그랑프리 5000 사이에 갭이 상당히 컸는데, 그 사이에 위치하는 그랑프리 TR이 과연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으로 많은 라이더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편, 그랑프리 TR 출시를 통해 컨티넨탈은 보다 많은 라이더가 최신 타이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하며, 그랑프리 TR에 이어 일부 사이즈 (700 x 23c, 700 x 25c 등으로 예상)에서는 튜브 타입 (클린처) 버전도 추후 함께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대부분의 제조사가 튜블리스 타이어에 집중하기 때문에 새로운 클린처 타이어를 보기 힘들었는데, 앞으로 출시될 그랑프리 클린처 버전이 성능과 무게, 내구성,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합리적인 제품으로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